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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할 직무는 구매직무 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구매직무 또한, 하고싶다는 학생들은 많지만 실제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구매직무를 한마디로 정의해 보면
"회사가 원하고자 하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각 부서에서 요청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부품이나 자재 등을 일련의 과정을 거쳐 거치는 것"
위에 이야기 하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것은 바로 구매를 위한 입찰의 프로세스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1 구매팀 업무의 이해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구매팀은 독자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1차적으로 구매를 요청하는 팀에서 받은 자료를 통해서 회사에 적합한 입찰의 프로세스를 진행 하게 됩니다.
특히, 회사의 특성에 따라서 특정분야에서 빈번한 구매가 발생한다면 해당 분야의 구매팀이 별도로 존재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 IT 구매팀
때문에, 주로 하게되는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면
1) 현업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협업)
이 부분은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실제 구매팀은 해당 프로젝트를 리딩 하는게 아니라 구매 프로세스를 리딩하는 팀이기 때문에 구매요청을 한 부서에서 보내온 자료를 검토해서 실제 입찰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입찰 진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체킹
작년에 금융감독원 지시사항으로 금융권 진행되었던 망분리 프로젝트(회사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 같은 경우는 금융감독원의 지시사항이기 때문에 지시사항을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 추후 금융감독원의 점검 시 해당 회사는 여러가지 불이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 들에서는 법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부분도 검토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가끔 입찰을 진행하다 보면 투명성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입찰을 참여하는 업체 쪽에서 오히려 공정거래법 등을 이슈로 입찰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협력사 발굴 및 정예협력사 관리
채용공고를 볼 때 업무사항에 협력사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협력사라는 것은 회사와 업무적인 이해간계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을 이야기 하는데 구매팀은 회사와 거래하는 업체관리도 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유는, 회사에서 입찰을 할 때 매번 새로운 것만 하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물품이 있을 경우는 기존에 거래했던 업체들과 유기적인 관계가 있어야 구매력을 행사할 뿐더러 구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사항이 적습니다.
또한, 한번 거래를 해봤던 업체들은 실제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할 때 공급사의 제품이 실제 고객사에게 어떤 부분에서 중요성을 가지고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의 커스터마이징 등이 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추가적으로 협력사 발굴의 경우도 구매팀은 기존에 거래하고 있던 제품 말고도 새로 구매해야 할 제품의 영역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정한 기준에 입각하여 새로운 거래처들도 발굴하기도 합니다.
2 구매팀 취업전략
구매팀 채용공고를 보면 보통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경계 지원자를 뽑는 경우가 있고 하나는 엔지니어를 구매팀에서 뽑을 때도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학생들의 질문이 구매쪽에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위에 이야기 했다시피 상경계 지원자를 뽑는 경우과 엔지니어를 뽑는 경우에 따라서 회사가 보는 부분들이 다릅니다.
먼저, 상경계 학생들을 뽑는 경우의 경우는 일반적인 구매팀에서 진행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회사의 기준에 맞는 입찰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일반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입찰 평가표 예시>
위에 예시처럼 회사가 정하고 있는 일련의 구매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로 상경계 포지션의 구매직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엔지니어를 구매팀에서 뽑는 이유는 해당 산업의 제품이 어느정도 기술적인 소양을 바탕으로 해야하기 때문 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보면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입찰을 진행해야고 한다면 공급받게 되는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없을 경우 쉽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유사한 형태의 입찰만 진행된다고 하면 구매팀 담당자가 학습을 통해서 기술적인 부분에 것을 극복해낼 수 있지만 매번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진행하기 때문이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초소양을 가진 전공자를 뽑는 구매팀 채용공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3 구매팀 주요 역량
위에 구매팀에서 하는 업무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자소서를 쓸 때 어떤 키워드 들이 나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1) 협상능력
2) 분석력
3) 꼼꼼함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지만 저는 위의 3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협상능력은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와의 협상 우위를 기반으로 회사가 원하고자 하는 가격대에서 경제적 효율이 있는 제품을 소싱하기 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석력의 경우도, 실제 구매를 진행하게 될 때 공급하는 회사 보다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무조건 가격만 싸게 제안을 하는지 혹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는 제품인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꼼꼼함의 경우는 구매팀의 경우 거래하는 금액 자체가 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제품이 적합한지 검토하는 과정부터 실제 회사에서 비용을 지급하기 까지의 일련의 과정에서 체크해야 할 여러가지 포인트 들이 있기 때문에 위와같은 3가지가 중요하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위 3가지 이외에도 여러가지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항상 내가 어떤 부분에 더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Point를 생각하는 구직자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야 지금처럼 어려운 시장환경 내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구매직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