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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무인 마케팅 직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많은 학생들을 상담해 보면 문제점이 마케팅 직무를 가고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마케팅 직무에서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거나 마케팅 관련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질문중의 하나가


"선생님 마케팅 직무를 가려고 하는데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하나요?"


위와 같은 질문 입니다. 마케팅을 지원하려고 하는 지원자가 마케팅 관련 자격증에 대한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마케팅에 대해서 전혀 경험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마케팅 직무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서 내가 지원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1. B2B 마케팅 VS B2C 마케팅


1차적으로 가장 큰 범주인 B2B마케팅과 B2C마케팅의 차이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문으로 된 자료는 제대로 된 비교자료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영문자료를 통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위에 보는것 처럼 B2B마케팅은 실제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케팅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점이 영업과 마케팅의 중간지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산업 중심이라고 한 이유는 B2B마케팅은 각 회사가 담당하는 고객사의 산업군이 어떻게 되고, 그 시장에서 어떤 영업기회들이 있고, 그것을 위해서는 어떤 제품을 판매해야 할지 혹은 제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등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합니다.


때문에, B2B마케팅의 경우는 담당하는 특정 고객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산업을 분석해서 어떤 산업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을 어떻게 세일즈 해야할지에 대한 가이딩을 하는 역할이라고 보면 됩니다.


B2C마케팅에 대한 부분은 소비자 중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마케팅이라고 하면 B2C 마케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B2C마케팅은 소비자 니즈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B2B는 시장의 새로운 판을 짠다고 본다면 B2C마케팅은 소비자의 니즈 중심으로 그때그때 Trend를 빠르게 파악해서 거기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B2C 마케팅을 주로 하는 소비재 회사의 경우 SNS매체 운영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2. 마케팅 직무에서 취업할 수 있는 영역


보통, 마케팅 직무로 취업을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래의 3가지와 같습니다. 


1) 일반 기업의 마케팅 직무


일반적으로 대기업 마케팅 직무는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기획에 가까운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회사에 따라서 자사가 운영하는 매체를 직접 컨트롤 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시기에 따라 계절성에 맞는 이벤트를 기획해서 그것을 실제 실행할 수 있는 대행사 라던지 광고를 제작하는 광고 에이전시에 의뢰를 해서 거기에 적합한 광고를 제작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일반 기업의 마케팅 직무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해당 회사가 어떤 매체(SNS or TV광고 or 신문광고 등)을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를 해야 자기소개서를 쓸 때 직무에 적합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2) 광고 에이전시


보통 대기업의 경우는 자사의 광고를 대행하는 에이전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삼성그룹-제일기획


현대자동차-이노션


LG그룹-HS애드 


이외에도 외국계 회사로 TBWA나 오길비 등의 회사들이 있습니다. 위의 광고 에이전시는 광고 에이전시 및 대행사의 롤까지 겸하는 경우도 최근에는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위의 에이전시를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개인이 대학생활동안 했던 활동사항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은 전략 중의 하나 입니다.


3) 마케팅, 홍보 대행사


위의 자료는 잡플래닛에서 국내 주요 홍보대행사들에 대해서 비교한 자료 입니다. 위의 회사들 이외에도 외국계 대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홍보대행사의 경우는 실제 일반 기업의 마케팅 부서의 담당자들이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기에는 인력의 한계점 들이 있기 때문에, 홍보대행사에 의뢰를 주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대학생들이 많이 하는 서포터즈의 경우도 회사에서 직접 하기 보다는 대행사쪽에다가 위탁운영을 맡기고 대행사에서 진행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학내일이라는 회사가 이런 비지니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대행사는 다른 업종에 비해서 업무강도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처음 입사했을 때는 힘들 수 있지만, 보통 클라이언트의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잘 보이게 되면 클라이언트의 회사쪽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런 목적으로도 취업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3. 마케팅 직무 취업준비 전략


마케팅 직무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은 바로 실제 성과를 냈던 경험 입니다!


다른 직무에 비해서 가장 직무관련 경험을 선호하는 이유가 마케팅의 경우는 시장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기도 하고, 노력을 한다고 해서 쉽게 만들어 진다는 느낌 보다는 어느정도 마케터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입니다.


또한, 다른 직무에 비해서 업무하는 시간이라던지 업무강도가 센 편이기 때문에 정말로 마케팅 분야에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마케팅 직무에서는 크게 3가지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어학우수자를 뽑는 해외마케팅


2. 마케팅의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한 SNS 마케팅 전문가를 뽑는 온라인 마케팅


3. 고객의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뽑는 CRM 파트


위의 3가지 영역에 하나라도 걸리지 않는다면 마케팅 직무에서 실제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나는 어느쪽으로 준비해야 할지 보고 각각의 영역에서 해당되는 회사는 어느곳이 있는지, 언제 채용을 하고 채용전형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체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지 마케팅 직무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며 2017년 상반기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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